李대통령, 유흥식 추기경 접견…"2027년 전 교황 알현 기회 갖고 싶어"
파이낸셜뉴스
2025.07.07 14:57
수정 : 2025.07.07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가능하면 2027년에 한국에 오기 전에 저도 교황님을 한번 알현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한반도의 안정, 이런 문제에 대해서 천주교가 각별한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데, 그 이전이라도 남북관계 개선에 교황청이 특별한 기여,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역대 4번째 방한으로, 2027년 한국에서는 가톨릭교 청년 신자들의 대축제인 세계청년대회(WYD)가 열린다.
이 대통령은 "천주교회 관련된 현안 중에 2027년인가 세계청년대회가 있으시다고, 그 때 가능하시면 교황께서 오실거같긴 하다"며 "오시는 길에 북한도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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