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재산 41억3천여만원 신고

연합뉴스       2025.07.07 15:58   수정 : 2025.07.07 15:58기사원문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재산 41억3천여만원 신고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로 41억3천800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7일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오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 33.6%(약 15억4천200만원)와 2009년식 현대 그랜저(2천656cc), 예금 등 총 19억6천300만원 규모다.

배우자 재산은 8억8천200만원으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 전세권(약 6억원)과 2014년식 지프 랭글러(2천776cc), 예금 1억6천600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 재산에는 최종태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가 조각한 '사랑하올 어머니' 성모자상(약 740만원)도 포함돼 있다.


오 후보자 모친은 후보자가 공동으로 소유한 반포동 아파트 지분 26.4%(약 12억1천200만원)와 사당동 아파트 전세권(약 5억3천만원) 등 12억7천300만여원을 신고했다.

2002년생인 장남은 예금 약 1천900만원과 비트코인 9천원을 신고했다.

오 후보자는 1994년 2월 육군에 입대해 같은 해 8월 일병으로 소집 해제됐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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