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양광에너지로 감귤 시설 재배 실증…올해 생산 목표

연합뉴스       2025.07.07 16:12   수정 : 2025.07.07 16:12기사원문

제주도, 태양광에너지로 감귤 시설 재배 실증…올해 생산 목표

RE100 감귤 시설 재배 (출처=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태양광 에너지로만 시설 하우스 감귤을 재배하는 전국 최초의 실증사업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히트펌프 시설을 농업기술원과 남원읍 시설 하우스 농가 2곳에 설치해 재생에너지 100%(RE100)의 감귤 재배를 시험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감귤을 재배해 올해 RE100 감귤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기존 재배 시설의 전력량과 비교 분석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태양광과 ESS와 연계한 RE100 감귤 생산사업은 농업 분야의 에너지를 친환경 자원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애월아빠들)과 함께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국 최초의 RE100 달걀을 생산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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