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삼천포발전본부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

뉴스1       2025.07.07 16:41   수정 : 2025.07.07 16:41기사원문

7일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부두에서 선박 기름 유출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사천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7일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부두에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훈련은 사천해경을 비롯한 사천시와 고성군,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관계 기관 1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발전소 부두에 정박 중인 석탄 운반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먼저 현장지휘팀이 해양오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제전략을 수립했다. 방제선단을 구성하면 해상방제팀이 선단별 역할에 따라 유출 기름이 확산하는 걸 차단하고 회수해 방제 조치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공동 대응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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