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 '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제보' 강혜경 출석 요구
뉴스1
2025.07.07 17:20
수정 : 2025.07.07 17: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세현 김기성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 씨의 변호인은 현재 특검과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강 씨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실질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근무했다. 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 책임자였다.
명 씨는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미래한국연구소를 이용해 다수의 불법 여론조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다.
강 씨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명 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해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을 받았으며, 공천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