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이면 약속 2시간 늦어도 되나 "나한테 예민하다고"
뉴시스
2025.07.07 17:32
수정 : 2025.07.07 17:32기사원문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40대 남성 사연자가 절친을 향한 서운함을 토로한다.
7일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사연자가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한 절친에게 섭섭했던 일화를 말한다.
하지만 사연자는 "최근 친구들이 약속을 어기고 서운하다고 말하면 내가 예민한 거라고 말해 잘 모르겠다"고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8년 전에 양평에 사는 친구 아이 돌잔치를 가기 위해 광주에서 새벽부터 선물을 준비해서 6시간 끝에 도착했는데, 서울 사는 친구가 2시간 늦게 왔지만 그냥 넘어갔었다"며 "약속 시간에 예민하니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비슷한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
이어 사연자는 "친구들이 이런 걸로 예민해 하면 더 이상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며 서운함을 표현한다.
출연진 서장훈은 이를 듣고 "너는 혼자니까 몸이 가볍지만 그 사람들은 아이도 있고 아내도 있어서 쉽게 움직여지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또한 그는 사연자 친구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2기에 출연했던 사연자와 빚 많은 친형을 둔 다른 사연자가 출연해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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