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치매 母 두고 캐나다 이민? "아냐…아이 유학 보호자로 가는 것뿐" 해명
뉴스1
2025.07.07 17:49
수정 : 2025.07.07 17:49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안선영이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을 두고 캐나다 이민설이 불거진 데 대해 해명했다.
해당 글에서 안선영은 "저 이민 안 가요!"라며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 접는 것뿐이지만 OOO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엄마 병원 들여다보러 매달 서울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사 쓰시기 전에 영상 다 보고 써달라"고 당부하며 "엄마 두고 이민 가냐고 이모 전화와 울고불고, 온 집안 어른들 놀라 전화 불나고 또 난리예요, 아이고"라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는 '저 안선영 이제 한국 떠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방송 26년 차, 창업 8년 차, 엄마 10년 차"라며 "26년 동안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다, 생방송 커리어의 정점에 와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뗀 후 "26년간 방송을 하며 한 번도 쉰 적이 없지만 과감하게 모든 커리어를 접고 캐나다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는 결심을 알렸다.
안선영은 운동을 자기 삶처럼 좋아하는 아들이 현지 어린이들도 들어가기 힘든 아이스하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해 캐나다로 가게 됐다는 과정을 들려줬다. 그러면서 "아들이 '엄마가 같이 못 하면 나 하숙집이라도 가서 있을 수 있어'라고 강하게 의지를 보여서 제가 일을 그만두는 것으로 했다"며 "제가 원래 꿈꾸던 삶이 2~3년 후쯤 디지털노마드를 하는 거였는데 진짜 신생 유튜버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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