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히말라야 기후 위기, 함께 대응하자"
파이낸셜뉴스
2025.07.07 18:19
수정 : 2025.07.07 18:19기사원문
네팔 현지기구와 기후 헌장 발표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다. 이미 눈 앞에 닥친 현실이다. 이 땅을 지키고, 이 땅의 사람들을 존중하며,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행동할 것을 선언한다.
"
블랙야크는 지난 5일(현지 시간) 오후 네팔 카트만두에서 네팔등산협회, 네팔 쿰부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 네팔 비정부기구 사가르마타 오염 통제 위원회(SPCC)와 함께 히말라야의 미래를 논의하는 '서밋 포 어스'를 공동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의 지붕'이자 남극과 북극 다음으로 많은 빙하가 있어 '제3극'이라고도 불리는 히말라야 지역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적설량 감소 및 농토 침수, 등반가들이 남긴 쓰레기 문제 등으로 인해 주변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 환경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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