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산 분화…발리 오가는 항공기 수십편 취소
연합뉴스
2025.07.07 20:45
수정 : 2025.07.07 20:45기사원문
인도네시아 화산 분화…발리 오가는 항공기 수십편 취소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에서 화산 분화로 화산재가 솟구치면서 인근의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 수십편이 취소됐다.
화산은 최고 18㎞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냈다.
이 영향으로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과 한국, 호주, 싱가포르를 오가는 국내·국제선 항공편 최소 24편이 결항했다고 아흐마드 샤우기 샤합 공항 총괄매니저가 밝혔다.
화산으로 운항 취소·지연 등 영향을 받은 항공사는 호주 버진오스트레일리아·콴타스·젯스타 항공, 한국 에어부산, 인도네시아의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등이다.
이 화산은 지난달 중순에도 화산재를 뿜어내 발리 공항의 항공편 수십 편이 운항을 취소했다가 하루 만에 운항이 재개됐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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