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223주 연속 '정상'.."'영웅시대' 팬들 덕분이죠"
파이낸셜뉴스
2025.07.07 21:25
수정 : 2025.07.07 21: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이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223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인기를 구가했다. 임영웅의 개인 능력도 탁월하지만, 그를 지지해준 팬클럽 '영웅시대'의 지지가 지대했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집계된 6월 5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32만833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임영웅은 2만9384개를 받으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임영웅은 지난 4월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동명의 OST 싱글을 공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넘버원' 면모를 빛냈다. 임영웅은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 세계 양대 음악 차트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존재감도 보여줬다.
임영웅은 지난 1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드디어 조만간 정규앨범이 나온다. 준비를 다했다. 음악 작업은 70~80% 정도 된 것 같다"라며 "녹음은 거의 마쳤다. 뮤직비디오와 사진 촬영이 남아있다"라고 말해 컴백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편, 임영웅과 국내 최대 팬클럽 '영웅시대'는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영웅시대'는 최근 임영웅의 서른 네번째 생일(웅탄절, 6월 16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1억5675만6000원(현금 1억4005만6000원, 물품 1670만원)이나 기부했다. 그간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 때 5년 간 무려 11억6834만원을 기부하거나 직접 봉사에 나서 생일의 의미를 더한 바 있다.
'영웅시대'는 평소 '기부 천사'로 알려진 임영웅이 팬들에게 생일 선물보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와 봉사를 강조한 만큼 나눔에 동참하자는 내부 지침이 있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평소 팬들의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고 있으며, 팬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자고 강조하는 것은 알려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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