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동대표 갑질에…울산 아파트 관리직원 '전원 사직'
뉴시스
2025.07.08 05:02
수정 : 2025.07.08 05: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최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동대표들의 갑질로 인해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이 사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안내문 사진이 공유됐다.
이어 ▲모욕적 발언과 언어폭력 및 위협성 과시 ▲비상식적인 업무지시 및 비전문적 개입 ▲직원 채용에 대한 부당 간섭 ▲관리사무소 직원 명예훼손 및 신뢰 훼손 ▲직원들의 권리인 휴가 일정의 사적 자율성 침해 등 총 9가지 항목의 문제점들도 함께 명시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만만한 관리실한테 갑질한다" "동대표 완장 달고 중학생 일진놀이하냐" "얼마나 심했길래 저렇게 대응했을까" "경비실이랑 관리실 직원들을 자기보다 밑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등 분노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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