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도·공공기관은 한 몸…신속 혁신 추진 지시
파이낸셜뉴스
2025.07.08 08:20
수정 : 2025.07.08 08:20기사원문
제2차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 개최, 혁신전략 추진과 성과 점검
혁신 통합지침·조직기능 정비·인사혁신 등 7대 주요성과 발표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공공기관은 한 몸!"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제2차 도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공공기관의 혁신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흔들림 없는 신속한 혁신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도와 공공기관은 한 몸이 돼 도민 중심의 경북도정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영과 혁신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경북 공공기관이 대한민국의 지방 공공기관의 표준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1년간 지사 주재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와 4차례 걸친 기획조정실장 주재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율책임 경영, 인사조직예산 효율경영, 공공ESG경영 등 3대 분야의 8대 혁신전략과제를 설정해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이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한발 앞서 대응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혁신 전략과제를 구체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도가 지방 공공기관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성과는 △광역 최초의 '경북도 공공기관 혁신 통합지침' 마련 △통폐합기관 조직기능인력 정비 △공공기관 인사운영 혁신 및 복리후생 강화 △재정구조와 예산운영체계 개선 △도와 공공기관 및 공공기관 간 교류 협력 활성화 △책임경영 확대와 보상체계 강화 △저출생 극복·가족 친화 사회공공 경영강화 등 7대 성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도는 공공기관 혁신전략의 확대·강화를 위해 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이행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의 운영 실태를 부문별로 진단하는 공공기관 기능 및 재정진단 평가를 시행해, 도정 전반의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