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이터센터 전자기기 수주 본격화"LS일렉트릭 목표가↑-KB
파이낸셜뉴스
2025.07.08 09:24
수정 : 2025.07.08 09: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8일 LS일렉트릭에 대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상대로 한 전력기기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2·4분기 LS일렉트릭의 예상 매출액은 1조2950억원, 영업이익은 1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6.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5조850억원, 영업이익은 4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17.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말 미국 빅테크 X사와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 수주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전력 및 액체냉각 시스템을 구축하는 버티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는 기존 양산형 전력기기와 달리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발되는데, LS일렉트릭은 빠른 개발 및 인증과 납기가 큰 경쟁우위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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