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 오염수 한강 유입?…서울시 "방사능 오염 없어"
뉴시스
2025.07.08 09:16
수정 : 2025.07.08 09:16기사원문
"핵 오염수 방류 SNS 급속 확산…너무 걱정돼" "한강의 방사능 오염 확인되지 않음 알려드려"
사진은 이날 강화도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시료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서울시를 상대로 "북한이 처리도 하지 않은 핵 오염수를 한강으로 방류하고 있다는 소식이 위성사진과 함께 소셜미디어에서 급속 확산되고 있는데 서울시에서 아무 의견도 내지 않고 있어 너무 걱정돼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물재생시설과는 한강에서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또 "환경부는 한강수계 30개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세슘 등 방사능 물질 농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측정 결과 방사능 물질 농도가 WHO 음용수 권고기준(10㏃/ℓ 이하)을 초과하는 지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하도록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강의 방사능 물질 측정 결과는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