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자산,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신규 상장
뉴시스
2025.07.08 09:48
수정 : 2025.07.08 09:48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수출입데이터에 기반해 투자하는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 ETF는 매월 초 산출되는 월별 수출입데이터를 활용해 수출이 크게 성장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투자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인 방산, 조선, 미용의료기기, 화장품, 원전,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이다.
수출 데이터로 발굴할 수 없는 음원이나 콘텐츠 등 무형의 지식재산권(IP)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해외매출이 성장하거나 글로벌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는 기업도 투자 대상이다. 구글 트렌드, 유튜브 트래픽 트렌드 등 글로벌 플랫폼의 데이터 지표와 미국의 아마존, 틱톡샵 등 글로벌 플랫폼의 판매 지표도 활용한다.
이에 따라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액티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양식품, 에이피알, HD현대일렉트릭 등 글로벌에서 주목받고 경쟁력 있는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아티스트 BTS로 대표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K-뷰티’ 인기 상승으로 성장하는 실리콘투도 투자할 예정이다. 총 보수는 연 0.5%다.
김주연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수출입데이터라는 정량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출 성장주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수치화되지 않는 음원, 미디어 등 관련 기업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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