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 결정...'주주 소통 우선' 방침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2025.07.08 11:40
수정 : 2025.07.08 11: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지난 6월 13일 발표했던 인적분할 추진 계획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장중 강세다.
8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파마리서치는 전 거래일 대비 9.48% 오른 5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은 또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은 전략적 필요나 법적 타당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보다 능동적이고 깊이 있는 신뢰 기반의 주주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 중심의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 가속화 △기존 조직 내 투자 기능 강화 및 전략적 인수합병(M&A) 준비 △ESG, 컴플라이언스 기반의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기존 경영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손지훈 대표는 “지주사 설립의 취지에 공감하며 응원을 보내준 주주들도 있었기에 이번 결정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공감한다”며 “파마리서치는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고 이를 통해 보다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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