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폭염특보 발령'에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점검 나서

뉴스1       2025.07.08 14:11   수정 : 2025.07.08 14:11기사원문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현장 점검 모습.(대전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서구는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관내 건축공사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21일 진행되며 연면적 3000㎡ 이상 건축공사장 7개소를 대상으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폭염 대응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와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행정지도 대상이나, 부실시공 및 품질관리 미흡 등 관련 법령 위반 시에는 과태료, 벌점 부과 등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강력한 더위가 지속될 것이 전망되는 만큼, 건축 현장 근로자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와 응급조치 요령 숙지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외에서 고온에 쉽게 노출되는 건축 현장 근로자들은 가장 무더운 시간대(오후 1~5시)에 야외 작업을 가능한 피하고, 온열질환 3대 예방 수칙(물․ 그늘․ 휴식)을 숙지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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