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글로컬 연합공대 성과…"설비보전 집중교육"
뉴시스
2025.07.08 14:25
수정 : 2025.07.08 14:25기사원문
연암공대·폴리텍Ⅶ와 11일까지 '산업기사 단기 과정' 운영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연암공과대학교, 한국폴리텍Ⅶ대학과 함께 구성한 '글로컬 연합공과대학교'가 초광역권 연합대학 기반의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글로컬 연합공과대는 각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특화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여 각자의 강점 분야에 집중한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기술 인재를 양성한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이번 집중교육은 기계, 방위산업 등 제조업 현장에서 필요한 자격 과정으로 몰입형 집중교육을 통해 자격 취득과 실무역량 강화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울산과학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에서 선발된 재학생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여했다.
한편,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은 지난 4월 한국폴리텍Ⅶ대학의 특별연합 참여로 기존 강점 분야에서 기계, 방위산업 등의 분야까지 역량을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폴리텍Ⅶ대학의 현장 중심 교육시설과 두 대학의 산업 연계형 전공 역량이 결합해 초광역권 직업교육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상승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집중교육을 통해 연합대학 간 공동교육의 실현 가능성과 교육 효과를 검증했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과학대 고우근 기획팀장은 "이번 집중교육은 연합공과대학교의 실질적 교육 성과를 보여준 첫 사례로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해당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글로컬대학30의 최종 선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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