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감보아, 6월 MVP 수상…'5승 무패, ERA 1.72'
뉴스1
2025.07.08 14:27
수정 : 2025.07.08 14:27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KBO리그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8일 KBO에 따르면 감보아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30표(85.7%), 팬 투표 42만 9664표 중 10만 5152표(24.5%)로 총점 55.09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1표, 팬 투표 21만 1595표로 총점 26.05점을 기록한 KIA 타이거즈 전상현을 제쳤다.
지난 5월 롯데에 합류한 감보아는 6월 첫 등판인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이후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6월 한 달간 5승 무패를 기록, 다승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31⅓ 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6자책점만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72로 월간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투구 이닝 부문에서도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5번의 등판 중 4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감보아는 7월 첫 등판이었던 2일 LG 트윈스전에서도 6⅔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되며 선발 6연승을 기록, 팀의 치열한 순위 다툼에 힘을 보태고 있다.
6월 MVP로 선정된 감보아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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