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시장참여자 93% "7월 금통위, 금리 동결 전망"
파이낸셜뉴스
2025.07.08 14:51
수정 : 2025.07.08 14:50기사원문
금융투자협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8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했다.
채권시장지표는 지난 6월 27일~7월 2일 채권보유 및 운영 관련 기관 52곳,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105.8로 전월(99.7) 대비 6.1포인트(p) 상승했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채권 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고 채권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의미다.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 시장 심리가 위축돼 있다는 의미다.
금투협 관계자는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 기조 유지, 중동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유가 안정 기대 등이 맞물리며 8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됐다"고 짚었다. 물가 관련 심리 지수는 86.0으로 89.0이었던 전월 대비 악화했고, 환율 관련 심리 지수도 123.0으로 전월 149.0 대비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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