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까지 관세 불확실성 해소위해 역량 총동원" 민관합동 점검회의
파이낸셜뉴스
2025.07.08 16:30
수정 : 2025.07.08 16: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신학 1차관 주재로 주요 경제단체 및 기업, 업종별 협회,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 관세 조치 통보에 대응해 '민관 합동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문신학 차관은 “정부는 8월 1일까지 사실상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상황에서 미측과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인 협상을 통해 국익 최우선 원칙 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호호혜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차관은 “자동차, 철강 등 업종별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피해업종 지원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수출 기업 애로 지원과 수출 다변화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도 미 관세조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를 엄중히 인식하고 8월 1일까지 미국과 협상을 타결해 경영 불확실성을 완화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산업부는 대미 협상 및 업계 지원 대책 마련 과정에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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