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 592명에게 42억 지급
연합뉴스
2025.07.08 16:40
수정 : 2025.07.08 16:40기사원문
전남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 592명에게 42억 지급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 592명에게 42억 원 규모의 만기 적립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만기 적립금을 수령한 청년은 2022년 가입자로, 3년간 매월 10만 원씩 총 360만 원을 저축했다.
도와 시군이 동일 금액을 적립해 만기 시 총 720만 원과 별도의 이자를 함께 지급받는다.
전남도가 만기 수령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급받은 적립금은 주거비(66%), 취·창업 자금(19%), 결혼 자금(13%), 학자금 대출 상환(2%)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해 신규 사업대상자 646명을 선정했으며, 8월에 추가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이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미래 설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일하고 꿈을 실현하도록 맞춤형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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