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서울 온열질환자 7명 추가…누적 85명

뉴스1       2025.07.08 21:39   수정 : 2025.07.08 21:39기사원문

118년만에 최악 폭염을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조형물에 서울의 기온이 37도를 가리키고 있다. 2025.7.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에서 온열질환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이날 온열질환자 7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올해 서울 지역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1명, 온열질환자 85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이번 폭염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없다.

서울시는 지난 7일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2단계 근무명령을 실시 중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는 8개반 10명으로 구성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자치구에서도 95개반 445명이 비상근무하며 98명이 순찰을 하고 있다.

시는 이날 거리 노숙인, 쪽방주민, 독거어르신, 장애인, 야외 근로자 총 5만 2618명(누적 39만 6785명)을 대상으로 종합 지원 대책을 가동했다.

무더위쉼터 3751개소와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4920개소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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