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9일, 수)…한풀 꺾인 더위, 낮 최고 30~34도
뉴스1
2025.07.09 05:01
수정 : 2025.07.09 05:01기사원문
(부산 · 경남=뉴스1) = 9일 부산과 경남은 동풍의 영향으로 40도에 육박하던 '불볕더위'가 한풀 꺾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하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0도, 창원 32도, 김해 33도, 밀양 34도, 진주 33도, 산청·거창 32도, 통영 31도, 남해 33도로 전날보다 1~2도 낮고, 평년보다 1~5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1~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영남권을 비롯한 동쪽 지역은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최고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도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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