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경제 협력, 제조업 넘어 디지털로 확장 모색
뉴스1
2025.07.09 06:01
수정 : 2025.07.09 06:01기사원문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디지털 전환과 한-인도 협력 전략'을 주제로 제1차 인도·서남아 정책 포럼을 열고 양국 간 첨단산업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세계 최대 인구와 풍부한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연 6~7%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도와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HD현대와 밸런스히어로, 메디픽셀 등 인도에 진출한 기업들도 참석해 현지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정부 간 정책 협력 확대를 건의할 예정이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인도 협력이 제조업 중심으로 성과를 냈지만,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등 구조적 변화를 고려해 디지털 기반 첨단 분야에서도 협력 모델을 새롭게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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