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5인조 재편 후에도 파죽지세…'뮤뱅' 1위→콘서트 매진
뉴스1
2025.07.09 09:44
수정 : 2025.07.09 09:4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5인조로 재편한 뒤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며 건재함을 뽐내고 있다.
팀이 5인조로 재편한 것.
이후 올해 1월 송하영, 박지원,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 5인의 어센드(ASND)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3월을 기점으로 프로미스나인이라는 기존의 팀명 역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에 대해 어센드는 "멤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플레디스의 배려와 어센드의 열정이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적 후 발 빠르게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던 프로미스나인은 지난달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From Our 20's)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라이크 유 베터'(LIKE YOU BETTER)는 시원한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기타 리프 위에, 폭발적이면서도 팝적인 후렴구의 멜로디가 더해진 곡이다. 지난해 '슈퍼소닉'으로 큰 인기를 끈 프로미스나인은 또다시 '청량송'으로 컴백했다.
재정비 후 멋지게 돌아온 프로미스나인에 대한 팬들의 지지는 여전했다. 신보 '프롬 아월 투엔티스'는 한국, 마카오, 홍콩 애플 뮤직과 일본, 태국, 뉴질랜드 아이튠즈 차트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배터'는 멜론 일간 차트 38위(7일 기준)를 기록하며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5인조 재편 후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끊임없이 지지해 준 플로버(팬덤 명)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 오른 프로미스나인은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큰 호응을 얻으며 '서머 퀸'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8월부터 첫 월드투어 '나우 투모로우.'(NOW TOMORROW.)에 돌입한다. 8월 9~10일에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8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탄탄한 프로미스나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음악방송 1위부터 월드투어 첫 공연 전석 매진까지 기록한 프로미스나인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라이크 유 배터'로 활동을 이어가며, 오는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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