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노후주택 5천 가구 긴급 화재예방 점검
뉴시스
2025.07.09 09:55
수정 : 2025.07.09 09:55기사원문
9월6일까지 지역 내 노후주택 대상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최근 부산에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복지기동대와 전남소방본부가 합동으로 지역 내 노후주택 긴급 화재예방 점검과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9월6일까지 2개월간 5000가구 이상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독거노인·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생활안전 점검과 주거환경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화재 위험이 큰 가구를 신속히 찾아내고, 119 생활안전순찰대는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지원계획을 세우는 등 함께 화재 취약가구 안전조치를 지원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부산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화재 사고는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 경고음"이라며 "화재 예방과 주거 안전 점검을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든든한 지역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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