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SNT모티브, 독자개발 방산핵심부품·차세대 방산기술 선봬
파이낸셜뉴스
2025.07.09 11:20
수정 : 2025.07.09 11:19기사원문
9일~11일 '방산부품·소재 장비대전' 참가
[파이낸셜뉴스]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함께 참가해 독자개발한 방산핵심부품 및 차세대 방산기술 등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국산화 개발 핵심부품과 대한민국의 우수 방산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방산부품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100여개의 방산업체들이 참가했다.
또 70t급 다목적 인공지능(AI)기반 자율주행 군사용 IGV 플랫폼 등 차세대 방산기술을 선보인다. IGV는 AI기반 주행 알고리즘, 클라우드 기반 관제시스템을 통한 자율주행, 모빌리티간 협력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전동화 무인 자율주행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방위산업을 비롯해 항만·항공·건설 등 기반산업 분야에도 적용되는 다목적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아울러 소형전술차량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와 3포열 20㎜ 원격사격통제체제(RCWS)를 정부기관 및 방산체계업체와 협업해 야외부스와 실내부스에 전시해 차세대 무기체계와 핵심부품의 국산화 개발성과도 보여준다.
SNT모티브는 다양한 총열 옵션과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STSR23 반자동 저격총, 차량 및 경장갑차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확보한 STSR20 대물저격총, 특수전 목적용으로 모듈화 및 경량화를 통해 운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STSM21 기관단총 등 신형화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밖에도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15 기관총, K16 기관총, STP9 권총 등 소구경 화기들을 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SNT 관계자는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대·중·소 방산기업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과 독자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코리아 원팀 플랫폼 전략' 공동마케팅을 통한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과 K-방산 수출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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