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길거리서 만취한 채 흉기 들고 다닌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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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한밤 길거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흉기를 들고 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4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13분쯤 김해시 삼정동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이를 본 시민이 "흉기를 들고 배회하는 사람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집에 있던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칼을 갈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