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메타버스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신규표준안 승인
뉴시스
2025.07.09 11:22
수정 : 2025.07.09 11:22기사원문
메타버스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NP27573) 23개국 지지 확보 신규표준안 승인…향후 실효적인 국제표준화 적극 추진
이번 성과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원하는 '메타버스 환경의 개인정보보호 요구사항 표준개발' 과제를 동서대,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 결과다.
이번에 채택된 신규표준안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자 아바타와 시스템 아바타 간 상호작용 시 생성·활용되는 개인식별정보(PII)를 식별·분류한다. 또한 상호작용 공간별로 발생 가능한 프라이버시 위협을 정의해 PII의 수집·저장·처리·공유·삭제에 관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규정한다.
이는 메타버스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화가 승인된 사례다.
향후 개발 일정은 ▲2025년 하반기 전문가 그룹 구성 및 작업 초안(Working Draft) 작성 ▲2026년 중반 위원회 초안(Committee Draft) 심의와 국제 투표 ▲2027년 상반기 최종 초안 국제 표준(Final Draft International Standard) 승인 및 하반기 정식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괄책임자인 신현덕 교수는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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