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중앙사회서비스원, '아동·청소년 삶의 질 향상' 업무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07.09 13:56
수정 : 2025.07.09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중앙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협약식을 열고, 사회공헌 및 공익사업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5 사회서비스 소셜업 공모전'을 지난 7일부터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 공모전은 민간기업, 소셜벤처,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주체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회서비스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화 지원금과 월드비전 지원 사업 연계 기회가 제공되며, 최종 심사와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함께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사회문제 해결의 소중한 기회"라며 "아동·청소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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