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올해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9552t 생산 기대
뉴시스
2025.07.09 11:37
수정 : 2025.07.09 11:37기사원문
1539농가 재배…300억 소득 전망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9일 여름 대표 간식인 대학찰옥수수의 본격 출하를 알렸다.
군은 이날 장연면 일대에서 2025년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열고 옥수수 수확·선별·포장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군은 출하에 맞춰 대도시 자매결연 지자체 대상 사전주문, 도농 직거래 행사, 농협 수매 확대 등 다각적인 유통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군 공식 쇼핑몰 '괴산장터'에서는 30개 들이 한 상자를 2만5000원에 판매한다.
괴산 대학찰옥수수는 충남대 고(故) 최봉호 교수가 1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명품 품종이다.
2011년 지리적표시 77호로 등록된 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의 웰빙 인증도 획득했다.
단맛과 고소함이 어우러지는 쫀득한 식감으로 매년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냉동찰옥수수 제품 출시와 미국 등 해외 수출로 농가 소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생명 산업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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