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간 佛 마크롱 "동맹으로 유럽단합 지킬것"
파이낸셜뉴스
2025.07.09 18:11
수정 : 2025.07.09 18:20기사원문
브렉시트 이후 EU 정상 첫 방문
BBC와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사흘 동안 영국에 머무를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이 EU를 탈퇴했지만 두나라가 위험한 세계에서 법과 국제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유럽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이 경제와 국방을 강화해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자고 말했다.
그는 "영국과 프랑스가 다시 세계에서 우리의 동맹이 변화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유럽의 단합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로 진행한 연설에서 마크롱은 "유엔 안보리의 상임 이사국으로서 영국과 프랑스는 우리의 동맹이 변화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자주의 고수와 함께 영국과 프랑스가 국제 질서를 같이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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