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금 신속지급 업계 최고
파이낸셜뉴스
2025.07.09 18:15
수정 : 2025.07.09 18:32기사원문
교보생명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기간이 0.24일로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약 2시간 이내 처리된다는 의미다. 생명보험 업계 평균(0.67일), 손해보험 평균(0.69일)과 비교하면 약 3배 빠른 속도다.
보험금 청구 건수 대비 부지급 건수를 나타내는 부지급률도 1% 미만으로, 주요 생보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는 교보생명이 보험금 지급 전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결과다. 교보생명은 △AI 기반 자동심사 모델 △청구서류 광학문자인식(OCR) 고도화 △심사 완료 후 즉시 송금 시스템 등을 통해 지급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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