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동아시안컵 중국전 선발 발표…지소연·이금민 출격
뉴시스
2025.07.09 19:07
수정 : 2025.07.09 19:07기사원문
9일 오후 8시 수원서 대회 1차전 신상우호, 20년 만의 우승 정조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신상우호는 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대회 여자부 1차전을 치른다.
이날 오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첫 경기에서는 일본이 대만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 후보의 저력을 뽐냈다.
신상우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대 대회 이후 20년 만의 우승을 정조준한다.
다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강호들을 넘어야 하는 쉽지 않은 길이 기다리고 있다.
첫 상대인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17위로 21위인 한국보다 높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4승9무29패로 열세다.
지난 2015년 8월1일 중국 우한에서 열렸던 동아시안컵 1-0 승리 이후 11경기에서 4무7패로 승리가 없다.
이에 신 감독은 우승을 향한 첫 단추인 중국전 승리를 위해 베스트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금민(버밍엄 시티), 강채림(수원FC 위민), 문은주(화천 KSPO), 정민영(서울시청), 전유경(몰데FK), 고유진(인천현대제철), 장슬기(경주한수원), 김혜리(우한 징다), 노진영(상무)을 기용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정(현대제철)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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