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협, 김천상무 축구단에 통 큰 후원…"좋은 성적 보답"

뉴시스       2025.07.09 21:42   수정 : 2025.07.09 21:42기사원문
윤재천 조합장, 3000만원 기부

[김천=뉴시스] 후원금 전달식. (사진=김천상무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농업협동조합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배낙호(김천시장) 김천상무 구단주, 이재하 대표, 윤재천 김천농협 조합장, 여영각 후원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농협은 1972년 창립, 올해로 53주년을 맞았다.

본점을 포함해 은행,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 학교급식 지원센터, 주유소 등 19개 지점에서 신용, 경제,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천농협은 올해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1111개 농·축협 대상 윤리경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활동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농·축협에 수여하는 농협 최고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김천상무 창단 첫해부터 후원을 이어온 김천농협은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하며 김천상무를 응원하고 있다.

윤재천 김천농협 조합장은 "K리그에서 좋은 성적으로 김천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김천상무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 올해도 반이 지났는데, 남은 반년도 잘 준비해서 성공적인 한 해 농사를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하 김천상무 대표이사는 "김천농협의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 든든한 후원에 힘입어 즐겁고 행복한 홈경기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특별히 올해는 시민구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해다.
여기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7월에 총 세 경기를 치른다.

경기 일정 및 대진은 18일 대구FC 원정, 22일 광주FC 원정, 26일 제주SK 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phs64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