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소송’ 휘말린 김수현,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1채 매각…시세 차익 50억
파이낸셜뉴스
2025.07.10 06:00
수정 : 2025.07.10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37)이 보유 중이던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 3채 중 1채를 매각했다.
9일 뉴시스는 김수현이 지난 3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를 매각했다고 전했다. 김수현이 2014년 30억2000만원에 매입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70.98㎡, 공급면적 232.59㎡으로, 약 11년 만에 시세차익 약 49억8000만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은 갤러리아 포레 90평대 2채를 보유 중이다. 각각 2013년과 지난해 매입한 것으로, 이중 2013년 10월 40억2000만원에 산 102동 20층대(전용면적 217.86㎡, 공급면적 297.69㎡) 아파트는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5월 8일 가압류를 신청해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를 인용한 바 있다. 또한 쿠쿠 말레이시아법인 쿠쿠인터내셔널버하드도 이 아파트에 가압류 1억원을 신청했다.
당시 법률대리인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장한 허위사실에 기반한 소송으로, 법적으로든 계약상으로든 인정될 여지가 없다"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면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이라고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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