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주의 경보…평양 최고기온 33도

연합뉴스       2025.07.10 06:52   수정 : 2025.07.10 06:52기사원문

[북한날씨] 무더위 주의 경보…평양 최고기온 33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은 10일 전 지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평안북도와 함경북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무더위 주의경보"라며 "내일까지 평양시와 연안, 온천, 평산, 우시, 온성을 비롯한 서해안, 내륙의 여러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35도로 높아지고 일평균 상대습도도 7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무더위가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일사병, 열사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낮 시간에 야외활동을 할 때 모자나 양산을 착용하고 음료를 자주 마시라"고 전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33, 0

▲ 중강 :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 34, 60

▲ 해주 : 맑음, 33, 0

▲ 개성 : 맑음, 34, 0

▲ 함흥 : 맑음, 29, 0

▲ 청진 : 구름 많음, 2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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