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인 수당 가구당 60만원 '여민전'으로 지급
뉴스1
2025.07.10 08:04
수정 : 2025.07.10 08:04기사원문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농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서 '농업인 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 수당은 농업인의 기본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농업인 6117가구에 60만 원씩 총 36억여 원을 지급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부터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경영정보 등록 농업인으로,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은 농가다.
시는 가구당 연 1회, 60만 원을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지급한다. 지원받은 농업인 수당은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송인호 시 도농상생국장은 "생활용품, 농자재 구매 시에도 농업인 수당을 활용할 수 있어 농업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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