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걱정 많았다" 이홍기, 최민환 국내 콘서트 합류 후 심경
뉴스1
2025.07.10 09:15
수정 : 2025.07.10 09:15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국내 콘서트 티케팅이 끝난 후 "걱정과 고민이 많았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홍기는 지난 9일 밤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다들 티케팅 수고했네"라며 "고마워,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고 그랬는데 재밌게 준비해 볼게"라는 글을 남겼다.
이번 FT아일랜드 콘서트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최민환이 복귀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홍기 역시 이 점을 감안,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173940)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위버스 계정을 통해 "본 공연은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이 참여 예정이오니 예매 시 참고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최민환이 사생활 논란 후 국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복귀하는 가운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에 최민환은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마주한 자리에서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최민환은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최민환은 지난 2018년 율희와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결혼 약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이혼 당시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사생활과 관련한 여러 주장을 내놓았다. 이후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혐의 등으로 고발이 접수됐고, 경찰은 이에 대해 수사한 뒤 해당 혐의에 대해 이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내 행동으로 실망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최민환은 지난 3월 일본 오사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재팬' 무대에 오르며 해외에서 먼저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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