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억'소리 나는 먹방 이유 있었다…"전성기 월수입 1억"
뉴스1
2025.07.10 09:48
수정 : 2025.07.10 09: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유튜버 히밥이 전성기 시절 1억 원의 월수입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공개된 웹 예능 '파자매 파티' 7화에서는 구독자 169만 명을 보유한 레전드 먹방 유튜버 히밥, 10년 차 1세대 먹방 크리에이터 나도, 그리고 '먹조합 장인'으로 입소문을 모은 신흥 강자 박뚜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똘똘과 함께 유쾌한 '먹방파티'를 선보였다.
박뚜기는 "지난달 600만원을 벌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고, 히밥은 "전성기 시절 한 달 수익이 1억 원 정도"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히밥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에 대해 "현재 (단건으로) 800~900만 뷰를 기록 중"이라며 "8시간 동안 피자 4판, 꽈배기 30개, 돈가스 3세트 등을 먹었다"라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한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는 비결로는 "운동이 생활화돼 있다"라며 "술 약속이 있는데 운동할 시간이 없으면, 술 마시는 장소까지 5km 정도 그냥 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먹고 바로 자는 게 제일 싫다"고 밝혀, 직업과 맞물린 자기관리 철학을 드러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먹조합 장인'으로 떠오른 박뚜기는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라샹궈+계란초밥' '매운 치킨+랜치소스'처럼 유행 중인 대세 먹조합의 시초는 바로 나"라며 "먹조합은 정말 계시처럼 '띠링' 떠오른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1세대' 먹방 크리에이터 나도 역시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통찰력을 보여줬다. 나도는 "라면이 조회수 치트키다"라며 "오히려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은 조회수가 안 나온다"라고 먹방 업계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이어 물 대신 우유에 치즈 4장을 넣는 자신만의 꾸덕꾸덕한 치즈라면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출연진들의 폭풍 리액션을 끌어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