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인데 왜 짖지?"…주인 깨운 반려견, 화재에서 가족들 구했다
뉴스1
2025.07.10 10:06
수정 : 2025.07.10 11:11기사원문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새벽 시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반려견이 감지해 일가족을 구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3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9층 다용도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거주자 가족이 키우는 포메라니안 반려견이 화재를 감지해 가족들을 깨우면서 피해가 커지지 않았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반려견이 위험을 알리고, 거주자도 곧바로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에 나서 큰 피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