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서 20억원대 전세사기 의혹"…지자체, 진상 조사
연합뉴스
2025.07.10 10:35
수정 : 2025.07.10 10:35기사원문
"대구 남구서 20억원대 전세사기 의혹"…지자체, 진상 조사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남구에서 원룸 세입자를 상대로 한 20억원대 전세사기 의혹이 제기돼 관할 지자체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남구는 민원인들에게 전세사기 피해지원 신청 방법과 절차 등을 안내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임대인 A씨가 남구에서 건물 4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보증금 20억여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A씨가 수성구 등 다른 지역에도 건물 여러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한 고소장이 접수되면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psjp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