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전공·지역연계 봉사 호응
뉴시스
2025.07.10 10:46
수정 : 2025.07.10 10:46기사원문
'리빙랩 톡톡케어팀' 매월 두차례 지역 노인정 방문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가 초고령 사회에 따른 노인성 난청과 치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 교육과 지역사회 봉사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일 대학에 따르면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리빙랩 톡톡케어팀'은 매월 두 차례 지역 내 노인정을 방문, 청력 검사과 중이 및 이경 검사, 난청·치매 인식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단순 청력검사에 그치지 않고,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난청 조기 발견 및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학과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리빙랩(Living Lab)' 실증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 학과는 자동청력검사기기, 청력 관련 앱, 치매·소음성난청 인식 개선 콘텐츠 등 다양한 기술과 자료를 자체 개발하고 교육현장에 접목,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의사소통 문제해결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수복 학과장은 "리빙랩 톡톡케어팀은 지역 노인을 위한 건강관리 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최근에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소음성난청을 예방하는 학과동아리 '공존' 활동과 연계, 세대별 건강 문제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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