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민원 담당 공무원 대상 '힐링 프로그램'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5.07.10 12:18
수정 : 2025.07.10 12:52기사원문
백경현 시장 "공무원 스트레스 관리는 곧 시민 응대 역량으로 이어져"
【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경기 구리시는 2회(7월 2·9일)에 걸쳐 민원 처리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악성 민원에 따른 감정 노동과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들은 국립현대미술관 감정 치유 프로그램, 경복궁 역사 해설 투어, 뮤지컬 관람 등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 담당자들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각을 전환하고,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직원들의 재충전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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