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시민 전국 자매도시 8곳 휴양지 무료·할인 등 특별 혜택
파이낸셜뉴스
2025.07.10 12:23
수정 : 2025.07.10 12:22기사원문
자매도시 협약으로 만들어진 시민 복지 서비스, 무료·할인 곳곳에서 제공
이에 따라 오산시민들은 강원 속초, 충북 영동, 전북 남원·장수, 경북 안동, 전남 진도·순천, 경남 남해 등 8개 도시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은 전북 장수군의 방화동자연휴양림으로, 하계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오산시민 전용 객실 10실이 운영된다.
이어 강원 속초해수욕장에서는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로 파라솔과 튜브 등 물놀이 용품을 무료 대여해주고, 공영주차장 주차권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충북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은 숙박시설과 대관 공간을 30% 할인하고,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지리산허브밸리,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을 전액 무료로 개방하고, 항공우주천문대, 어린이과학체험관, 화인당(한복대여)은 절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경북 안동시에서는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입장료가 소액이지만 감면된다.
전남 진도군은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 진도타워, 신비의 바닷길체험관까지 주요 명소를 모두 무료로 개방한다.
순천시도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남해군에서는 2025년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독일마을과 파독전시관, 유배문학관, 탈공연박물관 등 문화 전시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바다와 어우러진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천수만관광휴양지에서는 오산시와의 협약에 따라 '서해돌꽃펜션' 숙박료를 최대 30% 할인해준다.
모든 혜택은 현장에서 신분증으로 오산시민임을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자치행정과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권재 시장은 "자매도시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여러분들게 의미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