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대박 친 'CEO 조민'...국내 완판하더니 태국 직행
파이낸셜뉴스
2025.07.10 14:12
수정 : 2025.07.10 15:59기사원문
지난해 11월 론칭 후 품절…유통망 확장하고 제품군 확대
[파이낸셜뉴스] 조국혁신당 전 대표 조국의 장녀 조민씨가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화장품 CEO로 나선 조민씨가 최근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가 국내 시장은 물론 태국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GMM 본사 1층에서 진행한 세로랩스 팝업.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너무 뿌듯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GMM은 태국의 최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이다.
조민씨가 SNS에 올린 사진들을 보면 자신의 팝업스토어에 참석해 세로랩스를 소개하며 고객 반응을 살피고 직접 상담하고 있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조민씨가 경영 중인 세로랩스는 태국은 물론 다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인증 단계를 거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선 이미 소비자들의 검증을 마친 상태다.
지난해 11월 말 자사몰 론칭과 함께 '하이드레이션 젤 크림'과 '수딩 토너'를 출시, 판매했다. 젤 크림은 출시 13일 만에 초도물량 5000개가 완판됐고 이후 재발주에 들어갔지만, 또다시 며칠 만에 품절됐다.
클린뷰티로 입소문을 타면서 홈쇼핑 등 유통망 확장에도 나섰다. 앞서 조민씨가 직접 출연한 카카오쇼핑 라이브에 이어 면세점에 입점했고 지상파 홈쇼핑 방송도 예정돼 있다.
상품 카테고리도 확대 중이다. 토너, 크림, 립밤에 이어 마스크팩, 선크림 등을 추가로 론칭했으며 비치백과 같은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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