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환경단체, 러브버그 방제법 반대? 국민 곡소리 나는데 무슨 생태계 보호"
뉴시스
2025.07.10 14:59
수정 : 2025.07.10 15:59기사원문
김재섭 발의 러브버그방제법에 일부 환경단체 철회 주장 김 "환경 권위주의 사라져야…친환경 방제 먼저 고민해야"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러브버그 방제법은 반드시 통과돼야 하고 환경단체 호소인들의 시대착오적 환경 권위주의도 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썼다.
김 의원은 "내가 발의한 러브버그 방제법에 대해 일부 환경단체들이 반대했다고 한다"며 "이들이 하는 행태는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워 국민들한테 훈계하고 꼰대짓 하는 환경 권위주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감염병예방법 개정안'(러브버그 방제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은 심리적 불쾌감이나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곤충이 대량 발생했을 때 지방자치단체장이 방제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녹색당 동물권위원회, 서울환경연합 등 단체는 "지금 필요한 것은 당장 눈앞에서만 치워버리는 박멸이 아닌 곤충 대발생 원인에 대한 연구와 조사"라며 "해당 법안은 즉각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yoo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