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강율초' 설립 서울교육청 재정투자심사 통과
뉴시스
2025.07.10 16:00
수정 : 2025.07.10 16:00기사원문
2029년 3월 개교 목표, 올해 설계공모 예정 강빛초등학교 과밀학급문제 해소 계속 노력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2지구 소재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설립안이 지난 9일 서울시교육청 '2025년 제3차 자체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10일 강동구에 따르면 고덕강일2지구 내 강빛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는 강동구의 시급한 현안 사항으로, 해당 지역의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로 학령아동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해왔다.
구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4일,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만나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설립 및 강빛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대책마련 등 강동구 내 학교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자체 재정투자심사 통과로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기쁘고, 학교 설립 시까지 진행과정을 계속해서 챙기겠다"며 "(가칭) 서울강율초등학교 신설 전까지 강빛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 교사 설치와 관련해 학교 및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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