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기북부 산단에 재생에너지 확대 박차
뉴시스
2025.07.10 17:00
수정 : 2025.07.10 17:00기사원문
첫 사업 대상지로 양주홍죽산단 선정 "경기북부 산단에 재생e 확산 지원"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양주홍죽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북부에 위치한 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산단공은 10일 경기북부 산단 공공주도 태양광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및 양주시, 한국남부발전, 양주홍죽산단경영자협의회 등 경기북부 산업단지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첫 사업 대상단지로 양주홍죽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공주도 산단 태양광 사업의 추진 방안 수립 및 운영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여기관은 ▲태양광 발전 수요기업 및 유휴부지(공공주차장 등) 발굴 ▲관련 인·허가 지원 ▲발전사업자(SPC) 설립·운영을 추진한다.
또 산업단지 특성을 고려한 공장 지붕 임대형 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이 주도로 SPC를 설립하면서 공장 지붕 임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하자보수 및 수익성, 사업 신뢰도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배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양주홍죽산업단지는 경기북부 산업단지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 북부지역 내 여러 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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